최근 Cloudflare 가 Cloudflare Python Workers 를 대폭 개선했는데, 특히 «콜드 스타트(cold start) 지연» 문제를 크게 줄였다는 발표가 있었다.

🚀 핵심 변경 사항

• Python Worker가 처음 실행될 때, 런타임 + 패키지(import 포함)까지 모두 로드하고 그 시점의 메모리를 스냅샷(snapshot) 으로 저장한다. 이후 새 인스턴스가 시작될 때 이 스냅샷을 그대로 복원하므로, 패키지 로딩에 드는 시간이 매번 반복되지 않는다. (Cloudflare Docs)

• 더불어, 패키지 관리/빌드 워크플로우를 위한 새로운 흐름 — uv 기반 + 자체 툴링(pywrangler)을 공식 지원한다. 이 덕분에 Worker에 필요한 외부 패키지를 보다 자연스럽고 빠르게 포함시킬 수 있다. (The Cloudflare Blog)

📈 성능 — 콜드스타트 수치 비교

Cloudflare 쪽 벤치마크에서, HTTPX + FastAPI + Pydantic 같이 현실적인 패키지 의존성을 갖는 Python Worker의 평균 콜드 스타트 시간은 다음과 같다:

즉, Cloudflare 측은 동일한 워크로드에서 Lambda 대비 약 2.4배, Cloud Run 대비 3배 빠르다고 강조한다. (The Cloudflare Blog)

또한 “메모리 스냅샷 없을 경우엔 콜드스타트가 10초대까지도 걸렸다”고 언급 — 새 방식은 그만큼 극적인 개선을 의미한다. (Cloudflare Docs)